짧은 소식-대명소노의 티웨이 인수 소식 외

x.com으로 공유한 짧은 소식들을 묶어서 공유합니다. BSP 가입 여행사 수가 줄고 있다는 세계여행신문 기사와 티웨이항공 소식이 눈에 들어오네요.

짧은 소식-대명소노의 티웨이 인수 소식 외

여행신문은 왜..?

이걸 몇일째 그냥 두고 있네..

BSP 가입 여행사 감소

추세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BSP에 가입하지 않아도 여행업을 하는데 지장이 없기는 하죠.

정말 옛날 기준이긴 하지만 이 대목은 한번 읽어봐 두시면 감을 잡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건 시스템이 부족한 작은 곳 이야기이고 대형 여행사의 경우 시스템의 도움을 받게 되니 그 절반 정도의 리소스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실제 BSP가입 여행사의 월 항공권 발권매출이 5억 원일 경우 카운터 1명, 10억 원 일 경우 2명이 필요한 상황이다. 숙련도에 따라 연봉이 달라지긴 하지만 최소 월 400만원 정도가 보통의 임금수준. 여기에 BSP에 가입했다면 기본적으로 년 300만 원대 이행보증보험, 타스프 사용료 70만원, 토파스와 세이버 이용료 300만 원 등 연간 700만원에 달하는 비용이 기본적으로 발생한다.
하지만 BSP여행사들은 여행시장이 정상적인 상황에서도 월 10억 원을 발권했다고 가정할 경우 유류할증료를 제한 수익 8억 원 중 2% 약 1600만원 수익에서 이것저것 빼면 1000여만원으로 2명의 카운터 월 인건비를 지급하기도 벅찬 상황이다.

야놀자에프엔비솔루션 매각 대상이 네이버?

네이버 맵 / 예약 서비스에서 나우웨이팅과 오더 시스템, 도도포인트 모두 꽤 잘어울리는 솔루션이긴 합니다. 이걸 못 살린 야놀자가 아쉬운거지 네이버로 가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되겠죠.

예림당과 대명소노의 티웨이 협상

끝난 것 같죠? 3월 주총전에 결정날 분위기이긴 합니다만...

숙박 기술 기업 투자 유치는 계속된다.

출장서비스 아니면 숙박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가 집중되는 상황이 이해가 되면서도 왜 이렇게 까지 집중되는지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이 계속됩니다. 이번엔 수익관리시스템 (RMS)업체인 RoomPriceGenie의 투자유치 뉴스

해외 OTA의 항공권 시장 진입

트립은 이미 5위권 BSP 업체가 되었고 이제 부킹과 아고다가 덤벼들 예정입니다. 다만 가장 먼저 항공시장에 진출한 익스피디아(벡스코리아)가 요즘 조용하죠? 뭘 하고 있는걸까요? 글로벌 구조조정의 여파일까요? 돈 안되는 항공 쯤이야..?

부킹 홀딩스 대표 인터뷰

최근 AI 붐에 대한 부킹 홀딩스 대표의 인터뷰입니다.

몇년 전만 해도 호텔들이 훌륭한 웹사이트를 만들고 직접 예약을 받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고, 나중에는 "구글이 우리를 없애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생성형 AI에 관해서 비슷한 질문을 하는 것이 놀랍지가 않다.

매번 변화가 있으면 호들갑이 심하다는 불만(?)을 이야기 하는 거인의 답변이 재미있습니다.

기사 내용 중 Airbnb - 단기 렌털 영역에 대한 성장세를 이야기 하는 부분에서 부킹홀딩스가 집중해서 덤비면 참 무섭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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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의 미래, 'MICE'에 달려있다: 단순 알선에서 '경험 설계자'로

여행업의 미래, 'MICE'에 달려있다: 단순 알선에서 '경험 설계자'로

"MICE 산업." 이 단어를 들으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아마도 거대한 컨벤션 센터, 딱딱한 정장을 입은 사람들, 지루한 기업 회의 같은 이미지가 먼저 떠오를지 모릅니다. '굴뚝 없는 황금 산업'이라는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붙지만, 솔직히 여행업을 하는 많은 분에게 MICE는 그저 '까다롭고 복잡한 대형 단체 손님' 정도로 여겨지진 않았나요?

By Demian
캄보디아 위기 해부: 지정학적 위험 심층 분석과 대한민국 여행 산업을 위한 새로운 로드맵

캄보디아 위기 해부: 지정학적 위험 심층 분석과 대한민국 여행 산업을 위한 새로운 로드맵

최근 캄보디아에서 불거진 일련의 사태는 단순히 치안이 무너진 표면적인 문제를 넘어섭니다. 이는 조직화된 범죄 산업과 지정학적 위험이 뒤섞인 복합적이고 중층적인 위기임을 시사합니다. 언론이 비추지 못한 이면을 깊이 파고들어, 현재의 위협 구조를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강제 노동을 노리는 표적형 조직범죄와 일반 관광객이 마주하는 일상적인 안보 환경 사이에 어떤 본질적인 차이가 있는지 규명하고자 합니다.

By Dem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