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얼트립 vs 민다
데이터베이스(DB) 탈취 의혹에 대해 1차 판결이 나왔고, 마이리얼트립은 항소를 고민중입니다.

민다와 업무방해 관련 소송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민다측의 일부 승소 판결이 나왔습니다. 아직은 마이리얼트립이 항소를 계획하거나 판결에 대해 대응 방침을 결정 내리지 않은 상태입니다.


법원은 마이리얼트립에 1억5000만원의 손해배상을 민다 측에 지급하라고 명령했습니다. 하지만, 민다가 계속 주장중인 데이터 탈취(민박업소 정보)에 대한 법적 책임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사실상 부분 승소 판결이 됩니다.
또한 민다 측에서는 언론을 통해 마이리얼트립에 아래와 같이 요구하였습니다.
피고 또한 그동안 직원 개인의 일탈이라고만 주장하던 입장에서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어떤 노력을 할 수 있는지 공식적인 입장을 다시 표명해 달라.
공교롭게도 마이리얼트립은 IPO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소식도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으로 성장하면서 도덕성 논란과 법적 분쟁은 IPO에 좋은 영향을 줄 수는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