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파크, 국제선 항공 결제에 간편결제 도입?
놀랍게도 인터파크투어가 항공권 결제에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토스페이, 세이버와 함께 완전히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한다. 정말?
놀랍게도 인터파크투어가 항공권 결제에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토스페이, 세이버와 함께 완전히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한다. 정말?
최근 패키지여행의 성과가 저조해지면서 여행업계는 큰 위기에 봉착한다. 모두가 이 위기의 원인을 팬데믹 이후의 변화나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에서 찾고 있다. 하지만 나는 다른 시각에서 이 문제를 바라본다. 과연 지금의 위기는 단순히 외부 환경 탓일까? 혹시 오랜 시간 동안 곪아온 '인사 적체'라는 내부적 문제 때문은 아닐까? 이 글은 그 질문에서 시작된다. 겉으로 드러난 위기 이면에 숨겨진 여행업계의 구조적 문제를 파헤쳐 본다.
얼마전 야놀자는 반기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그 후에 언론보도로 야놀자 클라우드의 성과를 인포그래픽으로 자세하게 자랑하기도 했죠. 과연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는지는 잘 알겠습니다. 그렇지만..
상장은 종착지가 아니다. 꾸준히 방향을 틀어야 하는 항로다. 야놀자에게 시장이 묻는 질문은 단순하다. 무엇이 성장 엔진이고, 어디서 마찰이 생기며, 신뢰는 어떻게 회복되는가.
phocuswire에서 AI 시대를 준비하면서 생각해야 할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한번 읽어볼 가치가 있는 것 같아서 정리-약간의 의역을 해 보았습니다. 원제는 "Generative AI platform personalization: At what cost?" 입니다.
(부제: 새로운 여행 경험을 창작하는 트래블 스튜디오와 트래블 디자이너를 위한 실용 아이디어)
여행자보험은 팬데믹 이후 필수품으로 떠올랐지만, 여전히 OTA에서는 잘 팔리지 않는다. 낙관 편향, 불신, 번거로운 UX가 판매를 막는다. 이제 필요한 건 ‘체크박스’가 아니라 ‘경험 재설계’다. 고객이 안심을 체감하는 순간, 보험은 부가상품이 아닌 여행의 마지막 퍼즐이 된다.
2025년 상반기,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 역사상 가장 큰 변곡점에 서 있다. 오랜 경쟁자였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눈앞에 다가오며 ‘메가 캐리어’의 탄생이 가시화됐다. 반기보고서는 팬데믹을 넘어서 안정적 이익을 내는 국적 항공사의 면모를 보여준다. 동시에, 거대한 통합이 불러올 ‘승자의 저주’ 가능성도 짙다. 대한항공의 현재와 앞으로 맞닥뜨릴 과제를 차분히 짚어본다.
2025년 항공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이름은 티웨이항공이다.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과정에서 유럽의 황금 노선을 넘겨받으며 LCC의 한계를 넘어설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스포트라이트 뒤, 2025년 반기보고서가 보여준 현실은 냉혹하다. 이륙을 앞둔 조종석에 경고등이 켜진 셈이다. 화려한 비전과 추락 위험 사이, 티웨이항공의 현재를 비판적으로 점검한다.
2025년 상반기, 하나투어의 성적표는 단연 압도적이다. 경쟁사를 넉넉히 따돌린 매출·이익으로 시장의 기대를 완전히 채웠다. 그러나 찬사만으로는 부족하다. 이 실적이 지속 가능한 성장의 증거인지, 아니면 과거 성공 공식을 재현한 일시적 반등인지 차분히 따져볼 때다. 모두투어에 이어, 하나투어의 반기보고서를 통해 업계 1위의 현재와 리스크를 짚는다.
2025년 상반기, 모두투어가 화려한 실적으로 완연한 복귀를 알렸다. 팬데믹의 긴 터널을 지나 폭발한 여행 수요가 매출과 이익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다만 이 성과가 지속 성장의 출발점인지, ‘패키지여행’ 시대의 마지막 불꽃인지 냉정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항공권 UI의 유행은 바뀌지만, 사용자의 목표는 단순하다. 빠르게, 합리적인 총액으로, 실수 없이 결제까지. 결론부터 말한다. 통합 모델을 기본으로 80%를 확실히 만족시키고, 순차 모델은 20%의 전문가 사용자에게만 선택적으로 연다. 지금 우리의 최적점이다.
BSP 실적 분석
성수기를 보내고 있는 국내 여행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7월 BSP 실적을 둘러보았습니다. 가볍게 시장 흐름만 읽어보는 TravelBizTalk 시리즈, 시리즈라고 말은 하지만 언제까지 발행될지 아무도 모르는 시리즈, [BSP 실적 분석] 2025년 7월 BSP 실적 분석
여행업계
오늘은 좀 무거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창의성과 노력, 그리고 그 결과물이 어떻게 대가 없이 사라지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특히 여행업계에서 공공연하게 벌어지는, 대낮의 아이디어 도둑질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News
결제앱이 여권이 되는 순간, 여행의 룰이 바뀐다. 카카오페이 ‘보야저’는 항공·숙소·교통·일정을 한 번에 묶겠다고 한다. 2024년 한국인의 해외 카드 사용액 217억 달러. 관문을 쥔 자가 목적지를 잡는다. 이 글은 보야저의 현실성과 승부 포인트를 짚는다.
용어사전
여행 산업의 핵심 주체 중 하나인 목적지 관리 회사(Destination Management Company, DMC)에 대해 정의, 역사적 배경, 제공 서비스, 그리고 여행사 및 호텔을 비롯한 다양한 여행 전문가들에게 DMC가 제공하는 전문화된 서비스의 이점을 소개한다. 우리는 DMC 보다는 랜드가 더 익숙하긴 하지만 말이다.
마이리얼트립
다들 마이리얼트립으로 항공권 한 번쯤은 샀을 거다. 그 앱이 이제 코스닥 문을 두드린다. 2024년 성적표는 이렇다. 매출 892억. 영업이익 1.3억. 이익률 0.15%. 만원어치 팔아 15원 남긴 셈이다. 2024년 2분기엔 분기 기준 5억 흑자도 찍었다. 가입자는 누적 900만, 월간 이용자 400만. 크리에이터 파트너 거래액은 73억에서 834억으로 뛰었다. 항공·숙박 비중은 70%를 넘겼다. 오늘 이야기는 이 숫자들로 시작한다.
랜드사
랜드사는 단순한 ‘현지 대행업체’가 아니었다. 호텔과 식당, 차량을 연결하는 네트워크의 중심축이자, 돌발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현장의 버퍼였다.
랜드사
패키지여행의 뒤쪽에서 엔진을 돌리는 존재. 랜드사다. 눈에 잘 안 보인다. 하지만 체감은 크다. 좋으면 티 안 나고, 나쁘면 여행 전체가 무너진다.
용어사전
기업 출장은 현대 기업 성장의 불가결 요소이며, 그 관리가 점차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기업 출장 서비스 분야에서 등장하는 여행 관리 회사(TMC)와 기업 출장 관리 여행사(CTA)의 주요 차이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TMC라는 단어는 익숙한 단어가 아니라서 소개합니다.
여행상담
"50분에 3만원입니다." 최근 서울 압구정(신사동)에 문을 연 한 여행 라운지의 상담 비용이다. 당신이라면 이 돈을 내고 여행 상담을 받겠는가? 아마 많은 이들이 고개를 갸웃할 것이다. '어차피 인터넷 뒤지면 다 나오는 정보인데, 왜?'
News
여러분, 반갑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취임하게 된 최휘영입니다. 오늘 공간과 자리가 주는 낯섦 속에서 긴장과 설렘이 교차합니다. 따뜻하게 맞아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높은 문화의 힘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를 실현해 나가야 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장관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우리 문화가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의 문화적 성취들은 한
ai
AI가 여행산업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특히 일자리를 가져가게 되지 않을지 궁금해 지는 시대입니다. 특히 검색이라는 관점에서 AI서비스가 OTA의 역할 일부를 대체하게 되지 않을까? 이제는 OTA가 아니라 AI에 투자해야 하는 시기가 아닐까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마이리얼트립
데이터베이스(DB) 탈취 의혹에 대해 1차 판결이 나왔고, 마이리얼트립은 항소를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