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소식-몰디브 직항 노선 외

x.com을 통해 공유된 뉴스를 정리해서 공유해 드립니다. 여행사 현금영수증 발급 관련 뉴스와 미 법무부의 반대로 CWT를 먹기 힘들어진 Amex GBT, 몰디브 직항 노선 추진 등 뉴스가 있군요.

짧은 소식-몰디브 직항 노선 외

의외로 조용한 상황인데 꽤 신경써서 봐야할 뉴스입니다. 여행사의 현금계산서 발급 기준도 없이 발급하라는 의무화 규정만 나온 상황에 대형 여행사야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만 소규모 여행사와 특수 여행사들은 꽤 강한 몸살을 만나게 될 것 같습니다.

미 법무부의 반독점 규제로 AMEX GBT가 CWT의 인수가 어려워 졌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지난해 3월 인수 뉴스로 조금 시끌벅적했었는데 결과가 나오기까지 꽤 시간이 오래 걸리겠군요.

Amex GBT acquiring CWT in $570M deal
American Express GBT expects the acquisition of CWT to close in the second half of the year.
출장업계의 거물 회사 두개의 합병이니 신경이 쓰이기도 합니다.

과연 올해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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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여행사를 떠나지 못하는가: ‘전문성’이라는 아름다운 함정

우리는 왜 여행사를 떠나지 못하는가: ‘전문성’이라는 아름다운 함정

지난번 '여행업계 채용 대란'에 대한 글을 올린 후,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공감을 표해주셨다. 업계가 사람을 구하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한 씁쓸한 인정이었다. 그런데 몇몇 메일은 내게 더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들어오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남아있는 사람들이 떠나지 못하는 것은 더 큰 비극 아닐까요?"

By Demian
여행사의 채용 시스템, 공채의 유산과 수시 채용의 그림자

여행사의 채용 시스템, 공채의 유산과 수시 채용의 그림자

최근 패키지여행의 성과가 저조해지면서 여행업계는 큰 위기에 봉착한다. 모두가 이 위기의 원인을 팬데믹 이후의 변화나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에서 찾고 있다. 하지만 나는 다른 시각에서 이 문제를 바라본다. 과연 지금의 위기는 단순히 외부 환경 탓일까? 혹시 오랜 시간 동안 곪아온 '인사 적체'라는 내부적 문제 때문은 아닐까? 이 글은 그 질문에서 시작된다. 겉으로 드러난 위기 이면에 숨겨진 여행업계의 구조적 문제를 파헤쳐 본다.

By Dem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