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소식-24년 1~11월 BSP 통계 외

x.com을 통해 공유된 뉴스를 정리해서 공유해 드립니다. 세계여행신문 신년 첫호의 BSP 통계가 올라왔군요. 업계지의 현실도 보이는 재미난 기사입니다.

짧은 소식-24년 1~11월 BSP 통계 외

세계여행신문 BSP 통계

2강 3중 상황이 견고해 졌습니다. 하지만 마이리얼트립, 노랑풍선, 참좋은여행은 합산으로는 거의 차이가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꽤 오래 이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세계여행신문 2025년 1월 6일자 10면 / BSP 실적_2024년 1~11월
세계여행신문 2025년 1월 6일자 10면 / BSP 실적_2024년 1~11월
2강3중의 항공권 판매 시장
2024년 BSP 발권액을 기반으로 항공권 판매 시장의 판도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알아봅니다.

세계여행신문 BSP 실적 기사는 꽤 큰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점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지사를 포함한 값을 통계로 잡고 있지만 다른 회사들은 별개로 잡는 것도 그렇지만, 이번 기사에서는 계산마저 좀 엉터리로 했죠. 아마 이 값도 잘못된 값일 수 있습니다. 합산이 이게 뭡니까!!!

  • 현대드림투어 총 4개 BSP
  • 타이드스퀘어 총 4개 BSP
'현대드림투어'와 '현대 드림 투어'는 다른 회사, '타이드스퀘어서소문점'과 '타이드스퀘어 서소문점'도 다른 회사로 합산을 했죠.

하나로 합쳐보면 현대드림투어가 6위, 타이드스퀘어가 8위가 됩니다. 저도 이 간단한 비교가 틀렸군요. 온라인투어가 근소한 차이로 7위입니다.

상위권과 중위권 싸움에 하위권의 실질적인 동반 침체가 보인다고 해야할까요? 멀리서 타이드스퀘어의 구조조정 루머도 있던데 말이죠. 하위권은 현대드림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는 하락세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BSP발권량, 지난해보다 1조 늘어

2024년 12월까지 데이터가 모두 모이면 2019년이나 2018년과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겠군요.

MG Group 사모펀드 인수 소식

MG Group 인수는 어제의 짧은 글을 참고하세요.

2025년 1월 2일 짧은 소식-MG Group 인수 소식 외
x.com을 통해 공유된 뉴스를 정리해서 공유해 드립니다. 동남아 대표 BedBank인 MG Group가 사모펀드 품에 안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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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여행사를 떠나지 못하는가: ‘전문성’이라는 아름다운 함정

우리는 왜 여행사를 떠나지 못하는가: ‘전문성’이라는 아름다운 함정

지난번 '여행업계 채용 대란'에 대한 글을 올린 후,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공감을 표해주셨다. 업계가 사람을 구하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한 씁쓸한 인정이었다. 그런데 몇몇 메일은 내게 더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들어오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남아있는 사람들이 떠나지 못하는 것은 더 큰 비극 아닐까요?"

By Demian
여행사의 채용 시스템, 공채의 유산과 수시 채용의 그림자

여행사의 채용 시스템, 공채의 유산과 수시 채용의 그림자

최근 패키지여행의 성과가 저조해지면서 여행업계는 큰 위기에 봉착한다. 모두가 이 위기의 원인을 팬데믹 이후의 변화나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에서 찾고 있다. 하지만 나는 다른 시각에서 이 문제를 바라본다. 과연 지금의 위기는 단순히 외부 환경 탓일까? 혹시 오랜 시간 동안 곪아온 '인사 적체'라는 내부적 문제 때문은 아닐까? 이 글은 그 질문에서 시작된다. 겉으로 드러난 위기 이면에 숨겨진 여행업계의 구조적 문제를 파헤쳐 본다.

By Dem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