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P 실적 분석] 2026년 1월
시장 흐름을 읽어보기에 좋아서 시작한 아무도 원하지 않지만 연재하고 있는 BSP 실적 분석 시리즈, 2026년 첫달 1월의 실적도 한번 둘러보겠습니다. 2026년 1월은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달성했는데 원인은 어디 있을까요? 2026년 1월 여행사의 항공권 판매 실적을 분석해보는 BSP 실적 분석
지난달 실적 분석에 이어서 2026년 첫 달의 실적도 간략하게 살펴 보겠습니다. 과거의 실적이 궁금하신 분, [BSP 실적 분석] 시리즈를 보시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2026년 1월 BSP 시장 흐름
2026년 1월의 BSP는 지난 2년간의 실적과 비교해서 매우 높은 성적을 보였습니다.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지난 기간 대비 10~20% 높은 수치는 매우 바람직해 보이지만 지난 2025년 추석패키지 여행사의 항공권의 선발권 효과와 같은 일이 여느 때보다 긴 2월 설 명절 패키지에도 적용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1월의 이 수치는 최근 2년간 가장 높은 수치로 사실상 상위 기업으로 쏠리는 부익부 빈익빈 효과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분류별 MS 분석을 통해 내용을 둘러보시죠.
상위 4개사 BSP 실적 흐름
이달의 1위는 하나투어가 차지했습니다. 상대적으로 NOL(인팍)의 하락과 함께 마리트의 상승이 눈에 들어옵니다. MS 기준이기에 별것 아닌 것 같지만 하나투어로서는 2024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1,346억)입니다. 지난 11월 NOL에서 기록한 1,536억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하겠지만 그냥 NOL의 25년 11월, 12월 성적이 그냥 미친 숫자인 것이지 하나투어의 실적이 낮은 것이 아닙니다.

최근 마리트의 상장과 관련한 기사들이 쏟아지는 상황과 1월 실적을 볼 때 나름 전략적인 자원 투입이 있었으리라 추정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 모 기업의 개발팀 이적도 NOL에서 마리트로 이직이 있었다고 하는군요. 항공개발팀이었다는 전언입니다.

4강을 제외한 10위권 업체들

전반적으로 하락세인 노랑풍선과 모두투어는 1월 거의 동일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꾸준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참좋은여행 등 10위권 하위 업체들은 꾸준함이 돋보입니다. 항상 10위권 밖에 있던 와이페이모어의 깜짝 실적이 돋보이는 1월이군요.
FIT 주력 여행사
급반등한 와이페이모어와 함께 이제 당당하게 순위권에 올라온 K트래블버킷이 눈에 들어옵니다. 지난달 웹투어를 턱밑까지 추격했던 K트래블버킷은 1월에는 웹투어와 꽤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1월은 웹투어의 실적 하락과 K트래블버킷의 상승이 우연히 겹쳐진 결과 이겠지만, 지난 2년간 지속적으로 조금씩 조금씩 하락하고 있는 웹투어의 2월 실적은 K트래블버킷과의 자리바꿈이 굳어지는 달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애매한 온라인투어(여기어때투어)와 타이드스퀘어의 실적과 달리 급 반등에 성공한 와이페이모어가 돋보이는 1월입니다. 과연 와이페이모어는 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
패키지 여행사

2월 설 연휴기간에 대한 선발권이 패키지 전문 여행사들의 실적에 딱히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살짝 반등한 교원과 한진 정도가 1월에 연휴 효과를 본 것으로 보입니다. 노랑과 모두가 거의 비슷한 실적을 보인 1월의 성적표는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모두투어의 경우 매출 하락에 대해서 '국내/외 정치상황과 사고 등 변수 발생으로 인한 여행수요 감소로 인한 매출 하락'이라고 설명하고 있군요. 과연 그럴까요? 패키지 사업의 전반적인 하향세는 하나투어를 제외한 모든 업체에 고르게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이는 추세선입니다.
모두투어는 최근 야놀자의 장내 주식 추가 매입에 관한 이슈가 꽤 흥미를 끌었습니다.

출장 전문 여행사

매번 유사한 결과이지만 여전히 서로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는 출장전문 여행사의 성적표입니다. CES가 있어서 일까요? 그래도 12월 대비 살짝 상승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출장여행사의 실적입니다. 특별한 변화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2026년 1월 결론
지난달 분석에서 예상 했던 대로 20개 기업이 아닌 21개 기업의 실적 분석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하나카드의 트래블버킷의 항공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K트래블버킷의 성적은 정말 놀라울 정도군요. 그리고 일회성일진 모르지만 토성티앤비가 웹투어보다 높은 실적을 보인 1월이기도 합니다.
지난달에도 이야기 했듯 과거 프리비아여행으로 고속성장을 했던 타이드스퀘어와 비슷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K트래블버킷의 성장은 흥미로운 실적입니다.
2월 연휴의 선발권을 통한 BSP 실적반영은 하나투어만의 이야기로 끝이 난 것으로 보입니다. 교원의 실적반등이 크게 있기는 했지만 절대적인 발권액(167억)은 2024년 1월 실적(173억) 대비 떨어지는 숫자입니다.
세계여행신문의 2026년 1월 실적 발표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매달 발표되는 세계여행신문의 BSP 실적 기사는 정말 유용합니다.

분석 기준
BSP 실적 분석 시리즈의 분석 기준은 동일합니다. 거의 변화 없이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상위권 20여개 업체를 기준으로 하며 금액이나 순위가 아닌 매월 시장 점유율을 기준으로 합니다. 사용된 시장 점유율 데이터는 TravelBizTalk 임의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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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 20개 업체 대상
- 상위 20개 업체 기준 Market Share
- 추세 표시는 6차수 다항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