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P 실적 분석] 2026년 3월

TravelBizTalk에서 BSP에 관해서 나름의 분석(?)을 해보려고 집계한 데이터는 2024년 1월부터 현재까지 데이터 입니다. 2026년 3월의 BSP는 놀라움이 가득하군요. 역대의 역대급 숫자입니다.

[BSP 실적 분석] 2026년 3월

전쟁의 여파로 모두다 유류할증을 이야기 하고 있는 시기이지만 2026년 3월의 BSP 실적을 간략하게 살펴 보겠습니다. 과거의 실적이 궁금하신 분, [BSP 실적 분석] 시리즈를 보시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BSP 실적 분석 - Travel Business Talk, 트래블비즈토크
국내외 여행업 최신 동향, 여행 기술(Travel Tech), OTA 관련 정보 약간의 루머와 여행 비즈니스 관련 인사이트를 다룹니다.

2026년 3월 BSP 시장 흐름

2026년 3월의 BSP는 다들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너무 튀는 그래프가 나왔습니다.

2026년 5월의 유럽 왕복 100만원이라는 사상 초유의 유류할증은 아니지만 4월부터 급격하게 오르게된 유류할증을 피해 선발권을 유도한 각 여행사 항공팀의 노력으로 발권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2026년 유류할증료 인상, 왜 이렇게까지 올랐나: 중동 분쟁과 국제유가 회복 시점 분석
항공권 가격이 갑자기 비싸졌다고 느낀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단순히 “유가가 좀 올랐다”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관련 자료를 직접 정리해보니, 이번 유류할증료 급등은 중동 분쟁, 호르무즈 해협 봉쇄, 정제시설 타격, 해상 보험료 급등이 한꺼번에 겹친 구조적 충격에 가까웠습니다. 결국 이번 이슈는 항공권 가격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이 얼마나 취약한지 드러낸 사건이라고 봐야 합니다.

지난 달 짧은 예상으로는 비수기 3월에 전쟁 이슈로 턱없이 낮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유류할증 급등이라는 이슈로 몇달치 항공권들이 선발권되었고 이것이 BSP 실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중동 전쟁이라는 변수가 여행 심리 하락에 미치는 영향에 비해 기존 여행 계획의 선발권이라는 행위가 더 크게 작용했군요. 하지만 4월, 5월로 가면 갈수록 선발권에 따른 규모 하락과 함께 경기침체, 심리적 영향이 더 크게 와 닿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위 4개사

이달의 1위는 지난 2월에 이어 하나투어가 차지했습니다.

꾸준한 MS를 가져가는 것이 하나투어가 가진 큰 힘이긴 합니다. NOL은 거의 지난달과 거의 유사한 성적, 약간 하락한 마리트가 보입니다. 추세선은 NOL의 하락이 커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리 큰 수치가 아닙니다. 지난해 눈에 띄는 큰 상승이 있었기에 하락으로 표시될 뿐입니다. MS이기 때문에 적어 보이지만 하나투어와 NOL의 3월 선발권은 정말 대단한 성적입니다.

1,840억과 1,632억 이라는 숫자는 정말 어마어마한 숫자입니다. 출처 2026년 4월 20일자 세계여행신문

지난달 마이리얼트립의 실적에 대해서도 짧게 이야기를 했지만 감사보고서가 등록되어 살짝 둘러본 글을 올려두었습니다. 마리트의 놀라운 성장에 관심 있으시면 감사보고서도 한번 둘러보시면 좋겠네요.

마이리얼트립의 첫 흑자! 리얼 흑자?
마이리얼트립은 지난 3월 19일 2025년 첫 흑자를 냈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습니다. 최근 상장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경제전문지에서 관심있게 마리트의 발전을 분석하는 기사를 내기도 했죠. 과연 그들의 흑자는 얼마나 크고 아름다운지 확인해보도록 하죠.

오! 마이리얼흑자!

4강을 제외, 10위권

노랑과 모두의 하락은 꾸준합니다. 특히 이달의 모두투어는 심각한 하락이군요. 상대적으로 참좋은여행까지 그렇게 좋은 성적은 아닙니다. 와이페이모어의 성적이 눈에 들어옵니다. 현대드림투어도 꽤 많이 회복했군요.

현대드림투어는 대기업이기도 하지만 튼튼한 사업모델을 가지고 있는 회사이기도 합니다. 이달에는 10위에 이름을 올렸군요.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92억 규모의 당기순이익이 2025년 104억으로 꽤 크게 늘기도 했습니다.

현대드림투어/감사보고서/2026.03.31

현대드림투어의 2025년 감사보고서

현대드림투어의 수익

하지만 전반적으로 항공권 판매에 따른 수익은 꽤 크게 감소했고 매출 자체가 감소하기도 하였습니다. 현대드림투어도 약간은 다른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FIT 주력 여행사

3월 실적 그래프에서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대부분 성장중이지만 꾸준히 하락세인 웹투어도 있지만 타사 대비 눈에 띄는 와이페이모어가 보입니다. 온라인투어(여기어때투어)와 타이드스퀘어도 나름 선방했지만 와이페이모어의 실적은 꽤 눈에 크게 들어옵니다.

웹투어는 K트래블버킷과 격차가 더 커진 3월이군요.

그리고 타이드스퀘어는 이제 우리카드의 원트래블서비스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카드, ‘우리WON트래블’ 새단장…항공권ㆍ호텔 등 최대 20% - 비즈중앙
[비즈중앙]우리카드는 여행 플랫폼 ‘우리WON트래블’의 서비스 리뉴얼을 기념해 해외 여행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우리카드 고객(법인,
투어비스 여행사를 운영하는 타이드스퀘어와의 신규 제휴로 우리WON트래블이 보다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해외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을 제공하는 우리 캐시백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또 재미난 것이 있습니다. K트래블버킷과 와이페이모어는 대표가 같다는 것과 사무실은 붙어 있다는 것입니다.

케이트래블버킷의 갑작스러운 등장과 높은 실적의 수수께끼는 이제 모두 풀린것 같죠?

이제 와이페이모어의 실적에 합산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군요. 하반기에는 합산해서 둘러볼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

패키지 여행사

모두투어의 특별한 하락세는 꾸준하고, 노랑풍선의 지속적인 하락세도 여전합니다. 그 기울기가 모두투어만큼 특별하지 않지만 서서히 하락하고 있다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매우 느리지만 성장중인 참좋은과는 대조가 됩니다. 모두투어와 노랑풍선을 제외하면 딱히 눈에 들어오는 내용이 없기도 합니다.

출장 전문 여행사

매번 유사하지만 출장전문 여행사의 성적표의 흐름은 대부분 비슷한 부분이 있긴 합니다. 다만 세계 정세가 요동치고 있는 상황이라 출장 역시 급박하게 흘러가고 그 자체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시기에는 출장전문여행사들의 실적은 꽤 개선될 여지가 있죠.

2026년 3월 결론

K트래블버킷이 웹투어의 실적을 뛰어넘기 시작했지만 그 실적은 이제 와이페이모어에 붙여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26년 3월의 실적만 본다면 4.41%의 MS를 보인 와이페이모어에 1.19%의 K트래블버킷이 합쳐지면 5.6%가 됩니다. 놀라운 것은 이런 상황이면 모두투어의 5.58%를 뛰어넘게 됩니다. Travelport와의 협업이 매우 돈독한 와이페이모어가 K트래블버킷과 함께 6위에 올라선 달이 되었습니다.

자세한 BSP 수치는 세계여행신문의 2026년 3월 실적 발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중동 전쟁·고환율 직격탄…3월 BSP, 반등 속 ‘불안한 숫자’

분석 기준

BSP 실적 분석 시리즈의 분석 기준은 동일합니다. 거의 변화 없이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상위권 21여개 업체를 기준으로 하며 금액이나 순위가 아닌 매월 시장 점유율을 기준으로 합니다. 사용된 시장 점유율 데이터는 TravelBizTalk 임의 기준입니다.

그래프에 많은 내용을 담고 싶은 욕심에 가독성이 좋지 않습니다. PC에서 클릭해서 확대 화면을 보시기 바랍니다.

  • 상위 21개 업체 대상
  • 상위 21개 업체 기준 Market Share
  • 추세 표시는 6차수 다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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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유류할증료 인상, 왜 이렇게까지 올랐나: 중동 분쟁과 국제유가 회복 시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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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가격이 갑자기 비싸졌다고 느낀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단순히 “유가가 좀 올랐다”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관련 자료를 직접 정리해보니, 이번 유류할증료 급등은 중동 분쟁, 호르무즈 해협 봉쇄, 정제시설 타격, 해상 보험료 급등이 한꺼번에 겹친 구조적 충격에 가까웠습니다. 결국 이번 이슈는 항공권 가격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이 얼마나 취약한지 드러낸 사건이라고 봐야 합니다.

By Demian
올마이투어, 디지털 트윈 그리고 프로젝트 탈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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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동네에는 "투자자가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팔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지난번엔 트립비토즈의 카멜레온 같은 모습을 이야기 했었죠. 여행 스타트업 동네에서 VC가 혹할만한 업계의 유행어를 보도자료로 배포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럴 때마다 이게 정말 말이 되는 것인지, 비즈니스를 정말 하겠다는 것인지 다시 한번 보게 되더군요. 이번에 등장한 새로운 단어는 디지털 트윈입니다.

By TravelBizTalk